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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전국 뒤집은 '노쇼'...알고 보니 소름돋는 공통점 / YTN

2025-11-04 0 Dailymotion

필요한 물품을 사겠다며 군부대가 업체에 보낸 결제 확약서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확약서 역시 직인까지 찍혀 있지만, 모두 사기 조직이 만든 가짜였습니다. <br /> <br />철물점에 물품 대량 구매를 요청한 뒤,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겼다며 본인들이 소개해준 업체에서 전투식량을 대리 구매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'노쇼 사기' 범죄 조직원 : 훈련에 사용할 그 식품들을 담당 보호관이 좀 누락을 시켜서 알아보고 있다가 기존에 지금 저희 거래 받고 있던 거래처에서 오늘 배송은 안 된다고 해가지고…] <br /> <br />거래를 놓치기 아쉬운 업체는 대리 구매에 응해 돈을 송금했고, 이후 사기 조직은 잠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부대 외에도 정당과 연예기획사, 대통령 경호처 등을 사칭하며 이뤄진 이른바 노쇼 사기가 지난해 말부터 기승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확인된 것만 무려 560여 건. <br /> <br />강원경찰청이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됐고, 1년 넘게 수사를 벌인 끝에 범죄 조직원 114명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점이었던 캄보디아 범죄 단지를 특정해 인터폴, 국정원과 함께 콜센터를 급습했고, 국내에서는 자금 인출과 세탁을 담당한 조직원을 끈질기게 추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인재 / 강원경찰청 피싱범죄수사계장 : 국내의 자금 세탁 총책은 국내 조폭이 개입하여 하부에 환전상, 모집책, 인출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망을 보거나 이탈을 차단하는 등 전문적으로 자금 세탁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범행 가담자들은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, 고수익 제안에 혹한 20~30대 청년층과 사회초년생이 대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해외 조직원 17명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총책은 잡히지 않은 상황. <br /> <br />경찰은 이른바 '노쇼 사기' 피해를 막기 위해 아직 검거하지 못한 해외 조직은 물론 이와 연관된 국내 조직을 모두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ㅣ홍도영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0408061082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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